제주 토종 푸른콩 크로켓 + 파프리카 소스
재료 및 분량(4인분)
말린 푸른콩 150g(1컵), 양파 1개, 감자 4개, 소금 1/2작은술, 후추 1/3작은술,
빵가루 1컵, 현미유 적당, 담배상추 적당
a
통밀가루 1/2컵, 물 1컵
파프리카소스
빨강 파프리카 1/2개, 노랑 파프리카 1/2개, 피망 1/2개, 소금 약간
만드는 법
1. 콩을 통에 넣고 콩 3배의 물을 담고 10시간 불린다.
2. 냄비에 불린 콩과 물을 충분히 넣어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는다.
3. 다른 냄비에 잘 씻어낸 감자를 껍질째로 삶고 다 익으면 으깬다.
4. 다진 양파를 살짝 갈색이 될 때까지 약한 기름으로 볶는다.
5. 볼에 으깬 감자, 삶은 푸른콩, 볶은 양파,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린다
6. 파프리카를 석쇠 위에 얹고 전체 껍질이 새카맣게 때까지 직화로 굽는다.
7. 파프리카가 식으면 탄 껍질을 제거한다.
8. 색깔별 파프리카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퓨레 상태로 만든다.
9. a를 반죽한다. [5]를 탁구공 크기로 만들어 반죽에 묻힌 다음 빵가루를 묻히고
170도 온도의 기름에서 튀긴다.
10. 접시에 3가지 파프리카 소스를 먼저 떨어뜨리고 그 위에 크로켓을 얹는다.
11. 담배상추 샐러드를 곁들인다
요리와 글 강가자(마크로비오틱 요리사)
강가자는 마크로비오틱 요리사, 세계향토음식 연구가.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고
자란 재일교포 3세로 어려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, 멕시코, 쿠바, 과테말라,
인도, 태국, 몽고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그 나라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체득했다.
몇 해 전 서귀포 예래동에 정착해 토박이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며 향토요리를 배우고 직접
텃밭을 가꿔가며 제주의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있다.
사진 김형호
